라파스, `마이크로니들 결핵백신 패치` 개발 위해 서울대와 특허 기술 이전/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2019-04-26l 조회수 323

세계 인구 1/3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결핵’은 1초에 1명꼴로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예방 방법으로 BCG 백신이 있으나, 효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신규 결핵 백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패치형 결핵 백신의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딘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라파스(대표이사 정도현)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의준)이 ‘신규한 온도 민감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 및 이를 포함하는 마이코박테리아 감염증에 대한 백신 조성물` 특허의 기술이전 계약과 이를 기반으로 한 ‘결핵백신용 마이크로니들패치’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였다.

개발자로는 2003년부터 서울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의 교수로 재직하며 다년간 백신 연구를 수행한 김범준 교수가 선정되었다. 해당 계약으로 기술이전을 하게 된 균주와 백신 조성물은 환자의 객담에서 다양한 배앙 조건을 통해 분리하여 발견한 신규한 균주와 백신 조성물로, 기존의 결핵 백신과 다르게 병원성이 없는 안전한 균주라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온도에 민감해 사람의 체온에서는 증식하지 않으며, 백신 효과 역시 기존의 결핵 백신에 비해 월등히 높다.

라파스 정도현 대표는 “이번 서울대학교 특허 기술 이전과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이 적용되는 의약품의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신규한 결핵백신의 개발은 시장성과 성장성이 매우 큰 분야로, 라파스만의 독자적인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기술’과 서울대의 ‘온도민감성 균주’를 결합한 패치형 백신을 개발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링크 : https://www.mk.co.kr/news/it/view/2019/04/23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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