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Biomedical Sciences, SNU

제8회 화이자의학상, 서울대 박종완 교수 수상

2010-10-21l 조회수 7162
약리학 교실의 박종완교수는 제8회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ch Award) 기초의학자상 수상자에 선정돼 11월 3일 오후 6시,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거행될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3,000만 원을 수상한다. 의학한림원에서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 의학 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하고자 매년 기초의학상 1명과 임상의학상 1명을 선정해 수상한다. 박종완교수는 에너지 대사 감각체인 SirT1이 산소 감각체인 HIF-1alpha의 아세틸기를 제거해 저산소 적응 유전자들을 조절함을 밝혔다. 즉, 에너지와 저산소 대사의 대표자인 SirT1과 HIF-1alpha가 서로 교류함으로써 통합적인 대사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SirT1을 조절하는 약물이나 유전자로 세포의 저산소 적응력을 바꿀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대사조절을 통해 심혈관질환과 암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2010년 6월 ‘Molecular Cel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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