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Biomedical Sciences, SNU

2012년 학술연구상 수상 - 서정선 교수

2012-11-15l Hit 4667

2012년 서울대학교 교육상 및 학술연구상 시상 -교육상: 철학과 김남두 교수, 물리천문학부 유재준 교수, 기계항공공학부 안성훈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박 준 교수 -학술연구상: 국사학과 노태돈 교수, 물리천문학부 김대식 교수, 기계항공공학부 최만수 교수, 의학과 서정선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최병조 교수 서울대학교는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크게 기여한‘2012학년도 서울대학교 교육상’ 수상자와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2012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수상자를 선정하였다. 교육상 수상자는 철학과 김남두 교수(65), 물리·천문학부 유재준 교수(50), 기계항공공학부 안성훈 교수(43), 법학전문대학원 박 준 교수(58) 등 4명이며, 학술연구상 수상자는 국사학과 노태돈 교수(63), 물리·천문학부 김대식 교수(49), 기계항공공학부 최만수 교수(55), 의학과 서정선 교수(60), 법학전문대학원 최병조(59) 등 5명이다. 시상식은 2012년 11월 6일(화) 오후 3시 61동 320호에서 개최한다. 서울대학교는 5년 이상 재직 교수 중 높은 수준의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거나 학생 지도에 남다른 열성으로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수를 선정하여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5년‘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신설했고,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교수들을 선정하여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08년‘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을 마련하였다. 공적사항 ○ 교육상 수상자 - 김남두 교수는 고전의 정밀하고 비판적인 독해를 통해 학생들이 철학 고전에 접근하여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을 수행해 왔다.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 강의 형식을 정착시킴으로써, 대학 교양교육이 지향해야 할 학생주도 교육 형식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유재준 교수는 단순 암기 형식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과학지식과 상상력을 키우는 능동적인 학습을 추구함으로써 학생들이 과학의 기본원리를 배우도록 하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심도깊은 내용을 발전시켜, 비이공계 학생들에게도 흥미있는 수 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 안성훈 교수는 ‘사회공헌, 창의성, 실습’ 등의 요소를 융합하여 수업에 접목시켜 왔다.‘적정기술’을 주제로 저개발국 사람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제품을 설계하며, 특허를 출원하고, 시제품을 만들어 적용해 보는 과제를 다양한 전공 및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수행하게 하여 학생들에게‘전공을 통한 봉사의 비전’을 심어주었다 - 박 준 교수는‘강의계획-강의준비-강의-과제-평가’5단계 과정 전체를 통하여 교육효과를 높이고자 하였고, 수강생별 맞춤형 교육을 가미하였다. 또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를 고취하고 학생들의 법적 사고력을 배양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2009~2011년 법과 대학․법학전문대학원 강의평가 최상위 교수에 선정되었다. ○ 학술연구상 수상자 - 노태돈 교수는 고조선사, 고구려사, 삼국통일전쟁사 등의 고대사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고구려사 연구’, ‘단군과 고조선사’, ‘한국사를 통해본 우리와 세계에 대한 인식’등 다수의 저서를 저술하였고,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한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고대사 학술연구에 기여하였다. - 김대식 교수는 근접장 광학 및 금속나노구조 광학, 테라헤르쯔 광학 등의 새로운 영역에 선도적으로 진입하여 새 실험 방법을 개발하였다. 특히 이전에 측정하기 쉽지 않았던 광학적 전기장 벡터, 광학적 자기장 벡터, 표면전류, 포인팅 벡터 등의 물리량 측정 연구를 가능케 하였다. - 최만수 교수는 나노입자제어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발표하여 왔다. 특히 나노스케일 정밀도의 병렬식 나노입자 조립 기술은 나노입자를 이용하는 다양한 미래나노소자에 적용 가능하여 파급효과가 크며, 나노공학 발전에 이정표가 될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 서정선 교수는 유전자이식 생쥐연구를 통해 질병 모델 생쥐를 개발하고 특히 난자만을 이용한 처녀생식으로 생쥐를 생산하여 일본 연구진과 공동으로 Nature지에 발표하였다. 2005년 박테리아 전장 유전체 분석, 2009년 북방계 아시아인의 게놈을 정밀 분석하여 Nature에 잇달아 발표하는 등 국내 유전체연구를 이끌고 있다. - 최병조 교수는 로마법과 서양법제사 연구에 매진하며, 특히 서양법과 이를 계수한 우리나라 법학의 원천이자 기초인 로마법의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나라에 로마법학이 자리잡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2011년 1월에는 독일의 전통 깊은 괴팅겐학술원이 선정하는 종신 교신회원에 동양인으로 처음으로 선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