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구진, 알츠하이머 '맞춤형 치료법' 개발 단서 발견-묵인희 교수
서울대 연구진, 알츠하이머 '맞춤형 치료법' 개발 단서 발견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과 공동 연구…국제학술지 게재
서울대는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 UCL 존 하디 교수 연구팀과 함께 알츠하이머병 '환자 군집'의 세 가지 유형을 규명하고 군집 형성의 원인을 발견해 표적 치료제 개발의 초석을 놓았다고 15일 밝혔다.
인지기능 저하와 신경세포 감소 등을 불러오는 알츠하이머병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는 것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밖에도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해 발생하는 다원인성 질환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