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인희 교수,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 치매뇌연구협의체 공식 출범
국내 최초로 치매뇌연구 유관기관간의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지원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묵인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은 치매뇌연구 분야 유관기관간 협업 및 교류 활성화를 토대로 치매연구의 활성화 및 성과 확대를 위한 〈치매뇌연구협의체〉를 11월 1일(화)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치매뇌연구 분야 일각에서는 다양한 치매 관련 연구 및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들이 있음에도 기관들간 유기적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계기가 부족하다는 문제들이 제기된 바 있다.
〈치매뇌연구협의체>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국내 치매뇌연구 분야별 사업 목표 달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관련된 타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 및 성과 연계를 위해 14개 유관기관, 17명의 자문위원을 선정하여 11.1일부로 공식 출범하였다.
협의체의 참여기관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서울대병원 치매뇌은행,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대한치매학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한약학회, 한국바이오협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국내의 치매뇌연구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기관들이다.
〈치매뇌연구협의체>의 출범을 기획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묵인희 단장은 “다양한 세부활동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치매뇌연구 분야의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간 협력 및 교류의 장을 활발히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협의체의 정례회의, 수시회의 등을 통해 기관들이 추진하는 사업들의 협업 및 성과 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금번 출범한 치매뇌연구협의체의 첫번째 정례회의는 12월 2일(금)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