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 교수팀, 신약개발 토대 '유전체 데이터', 백인 편향 해결책 제시
서울대 의대 연구팀, 다인종 유전체 구조 분석 수학 모델
모든 인종을 위한 의료의 미래를 표현한 이미지. 서울대 제공.
유전체 분석을 할 때 인종 간 편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이 개발됐다. 그 동안 유전체 연구에서 소외된 인종 집단에게도 정밀의료의 혜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범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인구집단의 복잡한 유전체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수학적 이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인종 유전체를 조상 단위로 정밀하게 분석해 기존에 불가능했던 정확한 유전 분석을 가능케 하는 이론이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게놈 생물학(Genome Biology)'에 게재됐다.
출처: 동아사이언스(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7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