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분야

현대 사회에서는 당뇨병과 비만으로 대표되는 대사 질환은 유병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부터 유래되는 질병 및 사망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숨겨진 대사조절 기전을 탐구하여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은 말초장기 및 중추신경계(뇌)가 모두 포함된 복합적인 기전으로서, 전신적이고 통합적인 분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대사조절 기능 외에도 중추신경계는 일차적으로 생각, 감정 및 행동을 관장하는 기관이며, 또한 신경계의 기능은 에너지 대사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외부 자극 중 미각 및 영양소에 대한 감지는 이러한 대사와 신경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실은 내분비대사학과 신경과학을 토대로 당뇨, 비만, 성장발달지연 등의 대사질환과, 에너지 대사와 우울증, 치매, 간질 등 뇌질환 사이에 숨겨진 기전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목표를 밝히는 연구를 추구한다. 또한 미각자극 및 영양소 감지 등이 이러한 대사-신경과학 관련 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동물모델(마우스 등 설치류)을 사용하여 사람의 질환을 모델링 하여 기전을 밝히는 기초연구와, 실제 환자 및 대조군의 시료로부터 얻어지는 정보를 통하여 새로운 지식을 밝히는 중개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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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분야 핵심단어

Energy metabolism and metabolic diseases, Neuroscience, Gut-brain axis, Taste